Fibroscan(간섬유화 스캔) 수치 읽는 법 — F0부터 F4까지
Fibroscan은 무엇을 측정하나
저주파 진동을 간에 보내고, 그 전파 속도로 강직도(LSM, kPa 단위)를 계산합니다. 동시에 초음파 신호 감쇠로 지방량(CAP, dB/m)을 측정합니다. 비침습이고 5–10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kPa 수치 해석 (원인 질환별)
원인 질환마다 임계값이 다릅니다. 아래는 EASL/AASLD 2021–2023 가이드라인을 참고한 대략적 구간입니다.
| 단계 | MASLD | 만성 B형간염 | 만성 C형간염 |
|---|---|---|---|
| F0–F1 (정상–경증) | < 8 | < 7 | < 7 |
| F2 (중등도) | 8–10 | 7–9 | 7–9.5 |
| F3 (진행성) | 10–12 | 9–12 | 9.5–12.5 |
| F4 (간경변) | > 12 | > 12 | > 12.5 |
같은 수치라도 원인이 다르면 해석이 달라진다는 점을 외래에서 자주 강조드립니다.
CAP(지방량) 수치
| CAP (dB/m) | 의미 |
|---|---|
| < 248 | 정상 |
| 248–280 | 경도 지방간 |
| 280–300 | 중등도 |
| > 300 | 중증 |
CAP 단독으로는 단순 지방간과 지방간염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진행 여부를 가르는 핵심은 강직도(kPa)입니다.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 상황
- 비만 (BMI 30 이상) — XL probe가 없으면 과대평가될 수 있습니다
- 식사 직후 — 최소 3시간 공복을 권합니다
- 활동성 간염 (ALT가 정상 상한의 5배 초과) — 일시적으로 강직도가 올라 보일 수 있습니다
- 우심부전·간울혈
- 복수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결과를 절대값보다는 추세로 해석합니다.
결과별 다음 단계
- F0–F1: 6–12개월 추적, 원인 관리에 집중합니다.
- F2: 원인 치료 강화 + 6개월 추적.
- F3–F4: 간암 검진 시작 (6개월마다 초음파 + AFP), 위내시경으로 식도정맥류 평가.
자주 받는 오해
"kPa 수치가 한 번 좋아졌으니 끝"이 아닙니다. 섬유화는 천천히 변하는 지표라, 6–12개월 단위로 추세를 보는 것이 옳습니다. 한 번의 측정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반대로 한 번의 나쁜 결과로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 활동성 간염, 식사, 부정확한 측정 등 일시적 요인이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ibroscan 결과가 너무 흔들리는데 정상인가요?
보통 10회 이상 측정해서 IQR/median 비율로 신뢰도를 평가합니다. 신뢰도가 낮으면 재측정을 권합니다.
식사 후 검사받았는데 결과가 높게 나왔어요.
식후 강직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3시간 이상 공복 후 재검을 권합니다.
B형간염 환자인데 11 kPa 나왔어요. 간경변인가요?
B형간염 기준에서는 F3 단계 의심 구간입니다. 활동성 간염이 동반되어 있다면 일시 상승일 가능성도 있어 추가평가가 필요합니다.
MRE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MRE 정확도가 더 높지만 비용·접근성 때문에 1차 선별은 Fibroscan이 일반적입니다.
매년 받아도 되나요?
만성 간질환 환자는 보통 6–12개월 간격을 권합니다. 안정적이면 1년 주기로 늘립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