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ADS 3 모호한 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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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여성 환자입니다. 만성 B형간염으로 TAF를 복용하며 정기 추적 중이시며, Fibroscan에서 11 kPa로 진행 섬유화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정기 검진 EOB-MRI에서 1.5 cm 결절이 발견되었으나 동맥기 조영 증강이 약하고 washout이 명확하지 않아 LI-RADS 3(중등도 의심)으로 분류되어 내원하셨습니다.
첫 만남
EOB-MRI 결과지를 들고 오셨습니다. 결과지에 적힌 "LI-RADS 3"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궁금해 하십니다. LI-RADS는 간세포암 영상 분류 체계로 LR-1(확실히 양성)부터 LR-5(확실한 간세포암)까지 5단계로 나눕니다. LR-3는 중등도 의심으로 양성과 악성 어느 쪽도 단정할 수 없는 회색지대입니다.
이 단계에서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 추적 관찰 또는 추가 영상·생검.
LR-3은 위험 인자에 따라 추적 또는 정밀 평가를 결정하는 단계입니다.
판단 — 위험과 추가 평가
이 환자는 만성 B형간염, 진행 섬유화(Fibroscan 11 kPa), 50대 후반 여성으로 간세포암 위험이 의미 있게 높습니다. 단순 추적보다 적극적 평가를 결정하였습니다. 조영 초음파(CEUS)를 추가하였고, 동맥기에 뚜렷한 조영 증강이 보였으나 washout은 관찰되지 않아 LR-4(가능성 있는 간세포암)로 reclassify되었습니다.
진단·결정
LR-4는 단독으로 진단 확정이 어려워 다학제적 논의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옵션은 1) 짧은 간격 추적(2-3개월), 2) 조직검사, 3) 시술적 진단·치료(고주파열치료술 시 조직 동시 채취)였습니다. 환자분 선호로 2-3개월 후 EOB-MRI 추적을 결정하였습니다.
3개월 후 EOB-MRI에서 결절이 1.7 cm로 약간 커지고 동적 패턴이 더 명확해져 LR-5(확실한 간세포암)로 reclassify되었으며 진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치료와 경과
1.7 cm 단일 종양, Child-Pugh A 상태에서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시술 후 1·3·6개월 영상에서 완전 반응이 유지되었고 알파태아단백(AFP)·PIVKA-II도 정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TAF는 지속하고 있습니다.
Teaching points
- LI-RADS 3은 회색지대 — 위험 인자에 따라 추적 vs 정밀 평가 결정
- 조영 초음파(CEUS)가 모호한 결절의 reclassification에 유용
- B형간염 + 진행 섬유화 + 50대 이상은 적극 평가 임계값 낮춤
- 2-3개월 짧은 간격 추적은 모호한 결절의 진행 평가에 표준 옵션
- 결절 크기 증가 + 동적 패턴 명확화는 진단 신뢰도를 빠르게 올림
이 사례는 표준 진료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한 교육용 예시이며, 특정 환자의 기록이 아닙니다. 실제 진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