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안내

환자분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각 페이지에서 외래 진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무엇을 가져오시면 좋은지 안내합니다.

검진·우연 발견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혹이 보였어요"

위험 인자(B형간염·간경변·음주)와 결절의 영상 패턴 두 가지 축으로 평가합니다.

"지방간이 있다고 들었어요"

지방간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단순 지방간과 지방간염(MASH)의 분기를 비침습 검사로 평가합니다.

"지금 지방간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지방간이 심하다"는 말의 의미는 단순 지방 양이 많거나, 섬유화가 진행되었거나, 둘 다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가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간섬유화가 생겼대요"

섬유화는 간경변으로 가는 단계입니다. F0-F1은 안전, F2-F3은 진행 섬유화, F4는 간경변. 비침습 검사로 단계화하고 원인 치료가 핵심입니다.

검사 수치 이상
"간수치가 올랐어요"

ALT/AST 상승의 흔한 원인은 지방간·약물·바이러스·알코올·자가면역입니다. 첫 외래에 한 번에 다중 원인을 감별합니다.

"AFP 수치가 올랐어요"

알파태아단백(AFP) 상승은 간세포암 표지일 수 있지만 활동성 간염·간 재생·임신·일부 종양에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추세가 절대값보다 더 의미 있습니다.

"약 먹고 간수치가 올랐어요"

약물성 간손상(DILI)은 처방 약·영양제·한약·헬스 보충제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심 약물 중단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새로운 진단
"B형간염이 발견되었어요"

HBsAg 양성 첫 발견 시 활동성 평가, 가족 검사, 간암 검진 시작 시점을 정합니다. 모든 환자가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C형간염이 발견되었어요"

anti-HCV 양성은 "노출" 표지일 뿐이며 활동성 감염은 HCV RNA(PCR)로 확인합니다. RNA 양성이면 8-12주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로 95% 이상 완치 가능합니다.

"자가면역간염이 의심된다고 들었어요"

자가면역간염(AIH)은 면역계가 간을 공격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ALT 상승 + IgG 상승 + 자가항체(ANA, ASMA) + 조직 4가지 축으로 진단합니다.

증상
"간 쪽이 아파요"

우상복부 통증의 원인은 간 외에도 담낭·담관·장·근골격 등 다양합니다. 위치·양상·동반 증상으로 감별합니다.

"황달이 생겼어요"

황달은 간세포 손상·담관 폐쇄·적혈구 파괴 세 가지 큰 원인이 있습니다. 빌리루빈 직접·간접 비율과 영상으로 빠르게 감별합니다.

"배가 점점 부풀어요 / 복수가 생겼어요"

복부 팽만은 복수, 큰 낭종, 종양, 단순 가스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간 질환 환자에서 새로 생긴 복수는 비대상성 신호로 즉시 평가합니다.

"지속적인 피로·식욕 부진이 있어요"

비특이적 증상이지만 진행된 간 질환에서 자주 보입니다. 다른 원인(빈혈·갑상선·우울·종양)과 함께 간 평가를 동시 진행합니다.

생활·가족
"가족 중에 B형간염이 있어요"

B형간염 환자의 가족(특히 배우자·자녀)은 검사와 백신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1995년 이후 출생자 대부분 백신 면역이 있지만 확인이 권장됩니다.

"술 때문에 간이 걱정돼요"

알코올성 간 질환은 단순 지방간부터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까지 단계가 있습니다. 음주량과 기간이 위험 인자이며, 금주가 가장 강력한 치료입니다.

신체 소견·출혈·증상
"잇몸에서 피가 나고 멍이 잘 들어요"

응고 장애·간경변·혈소판 감소의 단서. PT/INR + 혈소판 + 알부민 검사로 평가합니다.

"다리가 자꾸 붓고 양말 자국이 깊게 남아요"

간경변·심부전·신증후군·정맥부전·갑상선 여러 원인. 양쪽 vs 한쪽으로 분기합니다.

"전신이 가려운데 발진은 없어요"

담즙정체(PBC·PSC)·만성 신부전·갑상선·임신성 ICP 등 전신 원인을 시사합니다.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줄 같은 혈관이 생겼어요"

간경변의 흔한 피부 소견. 임신·갑상선·정상 변종 가능성도 함께 평가합니다.

"검은 변이 나오거나 토할 때 피가 섞여요"

위장관 출혈 응급 신호. 정맥류·궤양 등을 즉시 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