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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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복수는 비대상성 간경변의 가장 흔한 첫 신호입니다. Grade 1–3로 분류하고 식이 나트륨 제한 + 이뇨제(스피로놀락톤·푸로세미드)로 시작합니다. 천자(paracentesis)는 진단과 치료에 모두 쓰이며, 난치성 복수는 반복 천자·경경정맥 간내 문맥대정맥 단락술(TIPS)·간이식까지 단계적으로 갑니다. SBP(자발성 세균성 복막염)는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평생 항생제 예방이 필요합니다.

복수 등급

임상에서 보이는 정도에 따라 분류합니다.

복수가 처음 발견되면 항상 진단적 천자를 합니다. 단순 간경변성 복수인지, SBP(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인지, 악성인지를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등급임상 소견1차 치료
1 (경증)초음파에서만 확인원인 치료, 추적
2 (중등도)배 부풂, 체중 증가Na 제한 + 이뇨제 외래
3 (중증)팽팽한 복부, 호흡곤란대량 천자 + 알부민 보충

복수 등급에 따른 단계별 접근

진단적 천자에서 무엇을 보나

복수액에서 다음을 검사합니다.

단순 간경변성 복수는 SAAG ≥ 1.1, 단백 < 2.5, PMN < 250.

1차 치료 — 식이와 이뇨제

대부분의 Grade 2 복수는 외래에서 관리됩니다.

수분 제한은 혈청 나트륨 125 mEq/L 미만일 때만 권장합니다. Tapper JAMA 2023 review에 따르면 알도스테론 길항제 + loop diuretic 병용이 단계적 단독 요법보다 복수 해소율이 높음(76% vs 56%)이 보고되어, 처음부터 100:40 비율 병용이 표준이 되었습니다.

스피로놀락톤푸로세미드체중 감소 목표
100 mg40 mg0.5 kg/일 (부종 시 1 kg)
200 mg80 mg유지/증량 결정
300 mg120 mg최대 용량 근접
400 mg160 mg최대치 — 난치성 평가

100:40 비율 유지 권장 — 부족 시 단계별 증량

Grade 3 또는 난치성 복수

Grade 3 복수에서는 대량 천자(LVP)로 즉시 5 L 이상을 빼냅니다. 5 L 이상 빼면 알부민 6–8 g/L of removed ascites 보충이 필수 (post-paracentesis circulatory dysfunction 예방).

난치성 복수(refractory ascites) — 최대 용량 이뇨제로도 안 빠지거나, 이뇨제 부작용으로 못 쓰는 경우 — 의 옵션: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

복수액에 세균이 자라는 합병증으로 30일 사망률이 약 20%에 달합니다. 모든 입원 간경변·복수 환자에서 진단적 천자로 PMN을 확인합니다.

SBP 진단 — 천자 결과 해석

복수액 PMN/mm³배양진단치료
≥ 250+ 단일 균SBP (definite)3세대 세팔로스포린 + 알부민
≥ 250음성Culture-negative SBP (CNNA)SBP와 동일하게 치료
< 250+ 단일 균Bacterascites증상 동반 시 치료, 무증상이면 천자 재검
≥ 250+ 다균2차성 복막염 의심영상(천공·농양) 확인, 광범위 항생제, 외과 평가
< 250음성SBP 아님

지역사회 vs 의료기관 관련 SBP — 항생제 선택 차이

국내 임상에서의 보험·항생제 처방 현실

자주 묻는 질문

복수가 빠지면 이뇨제를 끊어도 되나요?

대부분 끊지 않고 유지하거나 감량합니다. 갑자기 끊으면 복수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복수가 잘 조절되면 우선 푸로세미드를 줄이고 스피로놀락톤은 더 오래 유지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감량합니다. 동시에 식이 나트륨 제한(5 g/일 이하)은 평생 유지가 표준입니다. 이뇨제 감량 후에도 체중·복부 둘레·전해질을 정기 추적하며, 재발 신호(체중 1 kg 이상 증가, 복부 팽만, 다리 부종)가 보이면 즉시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복수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특정 음식보다 "나트륨 줄이기"가 가장 강력한 식이 개입입니다. 한국 식단에서 나트륨이 많은 항목은 국·찌개·라면·김치·젓갈·가공육·과자류이며, 이를 줄이는 것만으로 복수 조절이 의미 있게 좋아집니다. 외식 시에는 국물을 절반 이하만 드시고, 양념·소스를 따로 받아 본인이 양을 조절하세요. 단백질은 충분히(체중 kg당 1.2-1.5 g) 섭취해야 근감소증을 예방합니다 — 단백 제한은 옛 권고로 폐기됐습니다. 영양사 교육이 있는 병원이면 적극 활용을 권합니다.

천자는 자주 받아도 안전한가요?

적절히 시행하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합병증은 약 1% 미만(천자 부위 출혈, 장기 손상)이고 적절한 응고 상태에서는 더 낮습니다. 5 L 이상 빼는 대량 천자(LVP)에서는 빼낸 복수액 1 L당 알부민 6-8 g을 함께 정맥 주입해 천자 후 순환 부전(post-paracentesis circulatory dysfunction)과 신부전을 예방합니다. 난치성 복수에서 2-3주 간격 반복 천자가 표준이지만, 천자 의존도가 너무 높아지면 TIPS 시술이나 간이식 평가를 고려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 좋은가요?

나트륨 제한이 우선이고, 일반적인 수분 섭취(1-1.5 L/일)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분 제한은 혈청 나트륨이 125 mEq/L 미만으로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dilutional hyponatremia)이 있을 때만 권장됩니다. 저나트륨혈증은 진행된 간경변에서 흔하고 사망 위험과 연관되므로 정기 검사로 추적합니다. 수분과 함께 알코올·과일주스(과당)·탄산음료도 제한 대상입니다 — 알코올은 절대 금주, 과당 음료는 추가 칼로리·인슐린 저항성으로 간 부담을 가중합니다.

복수 때문에 호흡이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Grade 3 중증 복수의 흔한 증상으로, 횡격막을 위로 밀어 폐 확장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대량 천자(LVP)로 5 L 이상을 빼면 빠르게 호전됩니다. 호흡곤란이 심해지거나 안정 시에도 숨이 차면 기다리지 말고 내원하세요 — 간폐증후군(hepatopulmonary syndrome), 간성 흉수(hepatic hydrothorax), 폐색전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어 산소포화도 측정과 흉부 영상이 필요합니다. 간성 흉수는 흉수 천자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Aithal GP, Palaniyappan N, China L, et al. Guidelines on the management of ascites in cirrhosis. Gut. 2021;70(1):9–29. DOI · PMID 3306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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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apper EB, Parikh ND. Diagnosis and Management of Cirrhosis and Its Complications: A Review. JAMA. 2023;329(18):1589–1602.
  6. Ginès P, Krag A, Abraldes JG, et al. Liver Cirrhosis. Lancet. 2021;398(10308):1359–1376.

본 콘텐츠는 일반적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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