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H·PBC overlap 증후군 — 두 자가면역 간 질환의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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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 PBC 항목 (2/3) | AIH 항목 (2/3) |
|---|---|---|
| 1 | ALP ≥2× ULN 또는 GGT ≥5× ULN | ALT ≥5× ULN |
| 2 | AMA 양성 | IgG ≥2× ULN 또는 anti-SMA(+) 또는 anti-LKM-1(+) |
| 3 | 간 조직검사 — 화환형(florid) 담관 손상 | 간 조직검사 — interface hepatitis |
| 충족 기준 | PBC 2/3 + AIH 2/3 동시 만족 시 overlap 진단 | |
| 표준 치료 | UDCA 13–15 mg/kg/일 + 면역억제 (prednisolone ± AZA) | |
| 모니터링 | 3개월 ALT·ALP, 6개월 IgG·AMA | |
Paris criteria — 진단 기준
AIH·PBC 각각 3개 항목 중 최소 2개씩 충족 시 overlap으로 분류합니다.
- AIH 항목: (1) ALT ≥ 정상 상한 5배, (2) IgG ≥ 정상 상한 2배 또는 ASMA 양성, (3) 조직에서 moderate-severe interface hepatitis.
- PBC 항목: (1) ALP ≥ 정상 상한 2배 또는 GGT ≥ 5배, (2) AMA 양성, (3) 조직에서 담관 손상(florid duct lesion).
치료 — 병합
- UDCA 13~15 mg/kg/일 — PBC 표준입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작합니다.
- Prednisolone + Azathioprine — AIH 표준입니다. ALT·IgG·interface hepatitis 의미 있으면 추가합니다.
- UDCA를 단독으로 시작한 뒤 12개월 시점에 반응을 평가하고, 부족하면 면역억제제를 추가하는 단계적 접근을 일부에서 사용합니다.
- 국내 환자에서 NUDT15 확인 (AZA 골수억제 위험).
예후와 추적
치료 반응 좋으면 단독 질환과 비슷한 예후이나, 일부에서는 더 빠른 섬유화 진행이 보고됩니다. ALT·IgG·ALP·GGT 모두 정상화 + 임상 안정이 목표입니다. 약 중단은 매우 신중 — 재발률이 매우 높음.
자주 묻는 질문
AMA 양성인데 AIH 진단을 받았어요. Overlap인가요?
AMA 양성 한 가지만으로는 overlap을 진단하지 않습니다. AIH·PBC overlap의 진단(Paris criteria)은 각 질환의 핵심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AIH 측에서는 (1) ALT ≥ 정상 상한 5배, (2) IgG ≥ 2배 또는 ASMA 양성, (3) 조직에서 의미 있는 interface hepatitis. PBC 측에서는 (1) ALP ≥ 2배 또는 GGT ≥ 5배, (2) AMA 양성, (3) 조직에서 담관 손상(florid duct lesion). 즉 ALT 상승만 있는 AIH 환자분에서 AMA 단독 양성은 약 10~15%에서 보일 수 있는데, ALP·GGT가 함께 의미 있게 오르고 조직에서 담관 손상까지 보여야 overlap으로 분류됩니다. 단순 AMA 양성은 overlap이 아니라 "AMA-positive AIH"로 분류해서 일반 AIH로 관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UDCA만 먹어도 되나요?
병합이 표준이지만 단계적 접근도 가능합니다. Overlap에서 AIH 활성이 의미 있게 보이면(ALT 상승, IgG 상승, 조직 interface hepatitis) UDCA + 면역억제(prednisolone ± azathioprine)의 병합 치료가 1차 표준입니다. 두 질환이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한쪽만 치료하면 다른 쪽이 통제되지 않을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다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1) AIH 활성이 경미한 경우, (2) PBC 소견이 우세한 경우에는 UDCA 단독으로 시작해서 3~6개월 시점에 ALT·IgG 반응을 평가한 뒤, 충분치 않으면 면역억제를 추가하는 단계적 접근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결정은 환자분의 활성도, 조직 소견, 동반 질환을 종합해서 외래에서 함께 정합니다.
Overlap 환자도 약 중단이 가능한가요?
Overlap 환자분에서 약 중단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단독 AIH에서도 약 중단 후 재발률이 50~80%로 높은데, overlap에서는 그보다도 재발률이 높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가이드라인은 "대부분 평생 유지"를 권고합니다. 중단 시도가 고려되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은 (1) 2~3년 이상 ALT·IgG·ALP·GGT 모두 정상화 유지, (2) 조직에서 활동성 완전 해소 확인, (3) 부작용으로 약 유지가 어려운 경우 정도이며, 그마저도 면역억제를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UDCA는 평생 유지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중단을 시도하면 ALT 반등 시점이 6~12개월 안에 가장 흔하므로 그 시기에 1~3개월 간격 추적이 필수입니다.
References
- Boberg KM, et al. Overlap syndromes: the International Autoimmune Hepatitis Group position statement on a controversial issue. J Hepatol 2011.
- Mack CL, Adams D, Assis DN, et 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utoimmune Hepatitis in Adults and Children: 2019 Practice Guidance and Guidelines From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Hepatology. 2020. PMID
- Muratori L, Lohse AW, Lenzi M.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utoimmune Hepatitis. BMJ. 2023.
본 콘텐츠는 일반적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