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식도정맥류 출혈
작성일
58세 남성 환자입니다. 만성 B형간염 + 간경변(Child-Pugh B7)으로 외래 추적 중이셨고, 어제 저녁 흑색변과 토혈로 응급실에 내원하셨습니다. 활력징후는 혈압 95/60, 맥박 110으로 출혈 진행 상태입니다.
응급 처치
혈역학적 안정화를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 두 개의 굵은 정맥로, 결정질 + 혈액 수혈 (Hb 7 g/dL 목표), 터리프레신(terlipressin, 정맥류 출혈을 멈추는 혈관수축제) 정주 시작, 광범위 항생제(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항생제)) 예방적 투여. 위 식도 내시경을 6시간 이내 시행하여 식도정맥류 grade III에서 활동성 출혈 확인 후 내시경 결찰술(EVL)로 지혈에 성공하였습니다.

2차 예방과 경과
지혈 후 5일간 터리프레신(terlipressin, 정맥류 출혈을 멈추는 혈관수축제) 유지, 7일간 항생제 지속하였습니다. 퇴원 시 비선택적 베타차단제(카베디롤 6.25 mg을 하루 두 번)를 시작하고 2-4주 간격 EVL을 정맥류 소실까지 반복하기로 하였습니다. 6주 후 추적 내시경에서 정맥류 grade I로 호전, 카베디롤 유지 중 1년간 재출혈 없이 안정 상태입니다.
Teaching points
- 급성 정맥류 출혈에서 terlipressin + 광범위 항생제 + 6시간 이내 내시경이 표준
- 지혈 후 2차 예방은 EVL 반복 + 비선택적 베타차단제 병용
- Pre-emptive TIPS는 Child-Pugh C 또는 B + 활동성 출혈 등 고위험 환자에서 24시간 이내 검토
- 출혈 후 항생제는 7일간 (감염 예방 효과 명확)
환자 정보는 익명화 처리되었습니다. 임상 결정은 표준 가이드라인 적용의 한 예시이며, 개별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