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의 림프절 전이 — 영상에서 의심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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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성 환자입니다. 만성 B형간염 + 간경변 기반 간세포암으로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2회를 받으신 후 안정 유지 중이셨습니다. 최근 정기 영상(동적 CT)에서 간문부(porta hepatis) 림프절 2개가 1.2 cm로 커진 것이 새로 관찰되었습니다. AFP가 110 → 380으로 상승.
림프절 비대 — 전이인가 반응성인가
HCC에서 간문부·후복막 림프절 비대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합니다.
- 전이성 림프절 — HCC의 림프절 전이는 약 5~10%로 보고. BCLC 병기(간세포암 병기 분류) C로 분류되어 전신 치료(면역치료) 대상.
- 반응성 림프절 —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후 염증·면역 반응으로 림프절이 커질 수 있음. 보통 1cm 미만이고 정상 단축경 모양.
전이 vs 반응성을 가르는 영상 단서: 단축경 ≥ 10 mm, 비대칭적 모양, 동맥기 조영 증강(HCC와 유사한 패턴), 진행성 크기 증가.
이 환자의 평가
1.2 cm 단축경, 동맥기 조영 증강 패턴 + 알파태아단백(AFP) 의미 있는 상승 → 전이성 림프절 강하게 의심. 추가 평가:
- PET-CT — 림프절 FDG 섭취 증가, 다른 전이 부위 검색 음성.
- 경피적 림프절 조직검사 검토 — 위치가 깊고 혈관 가까이라 시술 위험이 있어 보류.
- 다학제 결정 — 영상 + 표지자 + PET-CT 종합으로 전이로 임상적 진단, BCLC 병기(간세포암 병기 분류) C로 재분류.
치료 — 면역치료 시작
1차 치료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면역치료제) + 베바시주맙(bevacizumab, 혈관 신생 억제제) 시작. 식도정맥류 EGD에서 작은 정맥류만 있어 결찰 없이 시작. 첫 3개월 평가 — 림프절 30% 감소, 간 내 종양 안정, 알파태아단백(AFP) 380 → 150 감소. 부작용은 grade 1 갑상선 기능 저하(thyroxine 보충 시작), 단백뇨 grade 1.
이후 6개월 추적에서 부분 반응 유지. 환자 ECOG 1 안정.
Teaching Points
- 간세포암(HCC) 림프절 비대는 항상 전이를 의심 — 그러나 반응성 가능성도 5~10% 있음. 영상 양상 + 표지자 + PET-CT 종합 평가.
- 조직검사는 위험·이득 신중히 — 간문부 림프절은 혈관 인접해 조직검사 위험. 영상·임상으로 강한 의심이면 조직검사 없이 치료 시작.
- 림프절 전이는 BCLC 병기(간세포암 병기 분류) C — 전신치료 1차. 국소 치료(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SBRT), 절제)는 동반 옵션으로 검토 가능.
-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후 새 림프절 비대는 알파태아단백(AFP) 추세 함께 평가. 표지자 상승 동반이면 전이 의심도 올라감.
- 면역치료 반응이 좋으면 다른 부위까지 전체적으로 효과. 일부 환자에서 림프절 + 간 내 종양 모두 의미 있게 줄어듬.
환자 정보는 익명화 처리되었습니다. 임상 결정은 표준 가이드라인 적용의 한 예시이며, 개별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본 케이스의 환자 정보는 식별을 위해 모두 변경되었으며, 임상 결정은 표준 가이드라인의 한 예시일 뿐 개별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