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종양 다운스테이징 → 이식 후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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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남성 환자입니다. 만성 B형간염과 초기 간경변을 동반하고 있으며 Child-Pugh A6 상태입니다. 단일 7.0 cm 종양이 발견되었고 혈관 침범은 없었습니다. Milan(≤5 cm) 기준 밖이라 처음에는 이식 후보가 아닌 상태로 다운스테이징을 시도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다운스테이징 시도
다학제적 논의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SBRT) → 6개월 안정 평가 후 이식 등록 흐름을 결정하였습니다. 알파태아단백(AFP) 시작값은 1500이었습니다.
TACE 시행 후 종양이 5.5 cm로 축소되었고, 6주 후 SBRT를 추가하여 3개월 후 4.5 cm로 더 축소되어 Milan 기준 안에 들어갔습니다. AFP는 1500→320→9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6개월 추적에서 안정 반응이 확인된 후 KONOS 등록과 LDLT 평가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운스테이징 성공 환자의 이식 후 5년 생존은 직접 Milan 환자와 유사합니다.
이식과 경과
딸이 LDLT 기증자로 적합 평가되어 4개월 후 LDLT를 시행하였습니다. 병리에서 다운스테이징 후 4.2 cm 단일 간세포암, 미세혈관 침범 없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년 무재발이며 면역억제 안정 상태에서 mTOR 억제제(시롤리무스)로 전환하였습니다. 2년 무재발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Teaching points
- Milan 밖 큰 종양도 다운스테이징 성공 시 이식 후보 전환 가능 (Mazzaferro Lancet Oncol 2020)
- TACE+SBRT 결합이 큰 종양 다운스테이징에 유용
- 다운스테이징 후 3-6개월 안정 평가 + 등록이 표준 흐름
- AFP 추세 감소는 종양 생물학적 반응의 강력한 지표
- 다운스테이징 성공 환자의 이식 후 5년 생존은 직접 Milan 환자와 유사
환자 정보는 익명화 처리되었습니다. 임상 결정은 표준 가이드라인 적용의 한 예시이며, 개별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