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간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한 줄 안내"지방간이 심하다"는 말의 의미는 단순 지방 양이 많거나, 섬유화가 진행되었거나, 둘 다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가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왜 이런 상태가 되는가

외래에서 "지방간이 심해요"라는 말을 듣고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1. 지방 축적량이 많다 — 초음파나 CAP 수치로 평가. 칼로리 과잉의 결과로, 식이·체중 관리로 비교적 빠르게 호전 가능.
  2. 섬유화가 진행되었다 — Fibroscan kPa 수치나 FIB-4로 평가. F2 이상은 적극 관리, F3 이상은 간경변 위험으로 약물 동반 검토.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고, 진행 위험과 치료 강도가 다르므로 "심하다"의 정확한 의미를 가리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외래 진행 흐름

  1. 1단계 — 정확한 단계 평가
    Fibroscan(LSM kPa + CAP) + FIB-4 동시 시행
  2. 2단계 — 동반 질환 평가
    당뇨·고지혈증·비만·고혈압의 정확한 상태 점검
  3. 3단계 — 다른 원인 배제
    바이러스, 자가면역, 약물·보충제, 알코올
  4. 4단계 — 적극 관리
    F2 이상 + 동반 위험 인자 시 GLP-1, SGLT2, resmetirom 등 약물 검토
  5. 5단계 — 추적 일정
    F2-F3는 6-12개월 Fibroscan 추적, 간세포암 검진 시작 검토

가져오시면 좋은 것

자주 묻는 질문

Fibroscan 수치가 얼마부터 심한 건가요?

MASLD 환자에서 LSM 8 kPa 미만은 안전, 8-12 kPa는 진행 섬유화 의심, 12 kPa 이상은 진행성 섬유화·간경변 가능성으로 적극 평가합니다. 다만 검사 당일 식사·운동·체위에 영향받을 수 있어 의료진 해석이 중요합니다.

F3 진단을 받았는데 약 없이 회복 가능한가요?

F3에서도 체중 10% 이상 감량으로 섬유화 호전이 보고됩니다. 다만 체중 감량이 어렵거나 동반 질환이 많은 경우 약물(GLP-1, SGLT2, resmetirom)을 함께 검토합니다.

본 페이지는 외래 진료의 일반적 흐름을 안내합니다. 실제 진료는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